코스피, 3월 10일 15시 30분 기준. 사진/신한은행
코스피가 반도체 대장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5,520선을 회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39.5포인트) 오른 5,526.7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2.02% 상승한 18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3.08% 급등한 93만 8,000원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2.07%), SK스퀘어(+1.87%), LG에너지솔루션(+0.81%)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1%)와 현대차(-0.77%)는 소폭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59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400억 원과 40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보합권인 1,152.97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펩트론이 8.05%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삼천당제약(-2.72%), 레인보우로보틱스(-1.46%), 에코프로비엠(-1.1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전일과 동일한 15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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