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농기계부터 농식품 수출 중심지까지
질병휴가 대체인력·청년타운 조성 구상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박완수 후보 캠프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농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 농어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4일 ‘농어촌 대도약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10대 약속은 △AI(인공지능) 활용 미래농업 기반 조성 △농가소득 증대 프로젝트 △농어민 질병휴가 대체인력 지원 △밀양 ‘경남 농식품 글로벌 수출 허브(Hub)’ 구축 △하동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집적지) 조성 △서부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구축 △통영 K-Oyster(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의령 아열대작물 스마트 재배 시설단지 조성 △청년 농업인 경남형 스테이·워라밸(숙소·일과 삶 균형) 타운 조성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 건립이다.
먼저 박 후보는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고자 AI 농기계, 방제 로봇, 중소농가 보급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음성 기반 AI 영농서비스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작물 전환,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확대, 마을연금 모델 확산 등으로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고, 질병, 임신 등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어민에게는 대체인력 ‘경남 농번기 헬퍼(도우미)’ 인건비 일부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밀양 ‘경남 농식품 글로벌 수출 허브’는 식품 전문 산업단지형 수출 거점으로 푸드테크(식품 기술) 연구지원센터와 스마트 물류센터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하동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산업을 육성한다. 서부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는 도라지, 구지뽕 등 지역 우수 생명자원을 활용한 연구·실증 인프라와 산업화 센터가 건립된다.
통영 K-Oyster(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생산단지와 가공시설·수출지원 인프라가 구축된다. 의령 아열대작물 스마트 재배 시설단지는 애플망고, 바나나 등 고소득 아열대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곳이 된다.
또한 운동시설·북카페 등 생활문화시설을 결합한 경남형 스테이·워라밸 타운도 조성해 농촌을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삶터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산청군 단성면과 함양군 함양읍 일원에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전용 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조식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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