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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언휘 총재, 국회 한중수교 34주년 포럼서 민간외교 중요성 강조

한중 수교 34주년을 맞아 동북아 평화와 양국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는 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 박언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는 “34년의 역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언휘 총재, 국회 한중수교 34주년 포럼서 민간외교 중요성 강조

▲ 박언휘(박언휘종합내과 원장·왼쪽 네번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한중수교 34주년 기념 포럼’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제공

한중 수교 34주년을 맞아 동북아 평화와 양국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는 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 박언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는 “34년의 역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4주년 기념포럼’이 개최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영교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동북아 평화질서와 한중 협력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

총재는 축사를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이 함께 평화를 만들고 번영을 이루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34년 전 양국은 미래를 향한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외교관계를 수립했다”며 “이는 단순한 국교 정상화를 넘어 신뢰와 협력, 공동 번영을 향한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총재는 지난 34년간 양국이 이룬 성과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여러 도전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해 왔다”며 “경제와 문화, 교육과 학술, 과학기술, 의료, 지방교류와 인적교류에 이르기까지 양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동북아 정세 속에서 상생과 공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공동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총재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경제·문화·예술·교육·언론·의료·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신뢰를 넓혀 왔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국민과 국민을 연결하는 민간외교의 힘을 더욱 키워 지속 가능한 한중 협력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한중 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 외교와 민간외교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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