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4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4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충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더 책임 있게 뛰겠다”며 “충남에서 대한민국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충남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AI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기이자 AI 시대”라며 “차기 충남도정은 1번도, 2번도, 3번도 AI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뿐 아니라 농업과 농촌 역시 이제는 AI를 빼놓고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AI 수도 충남’ 구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앞서 발표한 공약을 통해 △농어업 AI 현장코치 양성 △농어촌·다문화 AI 학습지원 △AI 돌봄체계 구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스마트농업 기술 확대와 함께 고령농·소규모 농가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현장 중심의 AI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농업·농촌 분야 공약에서는 농가 소득 안정과 재해 대응에도 무게를 실었다.
박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공익직불제 확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복원·확대 △귀농·귀어·귀촌 원스톱 지원 △친환경 농업 기반 마련 △농어업 재해 보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가축질병,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 현장의 경영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어업 재해 든든히 보장’을 별도 공약으로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농촌 물·환경 통합관리 △충남형 통합 물관리 2.0 △충남 클린형 농촌 조성 △금강하구 해수유통과 생태복원 △금강하구벨트 기후테크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향도 내놨다.
박 후보는 이날 “도민의 말씀은 입이 아니라 심장에서 나온다”며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도민의 가슴에 귀를 대 심장 소리를 듣는 자세로 도민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이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정책협약식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 간담회 등을 잇달아 소화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