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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수진의 머니워치] 종전 기대 vs 긴장 고조…코스피 5300선 회복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대우건설, 현대차, NAVER 순,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SDI,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삼성전기 순이다. ETF 중에선 PLUS K방산레버리지가...

[박수진의 머니워치] 종전 기대 vs 긴장 고조…코스피 5300선 회복

이미지=제미나이(AI) 생성

| 뉴스워치= 박수진 기자 | 중동발 리스크로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시장도 변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5052.46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변화를 보이다 3일 5377.30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4월3일까지 5영업일간 유가증권시장 변화를 살펴본 결과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은 계양전기우로 나타났다. 거래량에서는 흥아해운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PLUS K방산레버리지가 상승률 1위에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시세가 117.22% 상승한 계양전기우다. 인스코비(82.57%), HD현대에너지솔루션(55.11%), 흥아해운(38.64%), 광전자(37.08%)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흥아해운이 가장 많았고 한국ANKOR유전, 남선알미늄, SK증권, 신성이엔지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대우건설, 현대차, NAVER 순,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SDI,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삼성전기 순이다.

ETF 중에선 PLUS K방산레버리지가 16.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론 KODEX WTI원유선물(H)(15.62%), PLUS 태양광&ESS(14.52%),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13.45%), KODEX신재생에너지액티브(10.0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미국과 이란 전쟁은 종전 기대감이 떠오르다가도 다시 분위기가 고조됨을 반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종전 기대에 따라 반등이 이어진 부분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남아 있음을 짚었다. 또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도발과 고농축 우라늄 보유 이슈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UAE의 경우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과거 중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보여 준 모습과 현재 이란을 대하는 모습이 닮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그렸을 때 지상군 동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이란과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봤을 때 결국 이란 역시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양국은 '임시합의'를 거쳐 '최종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가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2~3주 간 강도 높은 공격을 시사하고 강경한 모습을 보이자 코스피가 2일 기준으로 하락했음을 짚었다.

이어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2일 연설은 파키스탄 협상(9일 추정)을 앞두고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전쟁 결과와 상관없이 오를 수 있는 업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전쟁 중이나 전쟁 이후 모두 방공 시스템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봤다. 또한 반도체, 방산, 전력기기, 원전 업종은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적 측면에서 비중을 높게 둘 필요가 있다고 보기도 했다.

박수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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