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유가 폭등 피해 어민 긴급지원 및 수산 직불금 제도 개선 추진
‘수산물 밀키트 공장’ 유치로 일자리와 판로 동시 확보
박대기-포스텍 원팀, ‘해양 바이오 산업’으로 어촌의 100년 먹거리 창출
국민의힘 박대기 포항시장 경선 후보가
29일 어촌·어항 재생과 해양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대기 포항시장 경선 후보가 29일 어촌·어항 재생과 해양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 어촌은 고령화와 시설 노후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과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어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어업 피해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어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급증한 점을 언급하며 “포항을 어업경영 위기지역으로 지정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제 도입 △유가보조금 긴급 지원 △수산업 경영자금 상환 유예 △LNG·수소 추진 어선 도입 지원 등 ‘긴급 민생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지원이 지연될 경우 시 차원의 자체 지원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산 직불금 제도 개선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연안·근해어선 간 지원 기준 차이로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어업 현실을 반영한 공정한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후 어촌·어항 정비 계획도 포함됐다. 그는 정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해 국비 확보를 확대하고, 낙후된 어항 시설을 정비·리모델링해 안전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 어촌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해양 바이오 산업 육성 구상도 내놨다. 포스텍과 협력해 해조류 기반 기능성 소재 산업을 키우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포항의 바다는 단순한 어업 공간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 가공·유통 혁신 방안으로 밀키트 공장 유치와 온라인 판로 확대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과메기, 문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산업을 육성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며 “네이버쇼핑, 쿠팡 등 주요 플랫폼에 ‘포항관’을 개설해 전국·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유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어촌과 어항은 포항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그간 투자와 관심이 부족했다”며 “검증된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항의 바다를 세계와 연결하고,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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