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바이오코리아 2026' 성황…비즈니스 미팅 1900건 진행돼

또한, 호주,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대만, 일본, 태국 등 해외 유수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국가관을 비롯해, 국가바이오빅데이터관, 재생의료홍보관, AI테크 전시관(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공공...

'바이오코리아 2026' 성황…비즈니스 미팅 1900건 진행돼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6'에 마련된 '비즈니스 파트너링' 현장 전경. 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바이오코리아 2026' 행사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가하는 기업과 인원이 늘었고, 그 성과로 총 1900건에 가까운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주요 글로벌 제약사부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도 다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바이오코리아 2026'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Breakthrough, Beyond the Future)'를 주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6'에 마련된 '비즈니스 파트너링' 현장 전경. 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올해 21회 맞아 59개국 775개 기업 참여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 2026은 글로벌 제약사, 국내외 유망 중소벤처기업, 투자기관, 연구자 등 전 세계 59개국에서 775개 기업이 참여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오픈세션, 기업발표, 환영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경우, 매년 참가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총 34개국 669개 기업(해외 284개)에서 858명(해외 354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기업 수 약 27%, 참가 인원 약 45% 증가한 수치다.

주요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엘, GSK, 일라이 릴리, 암젠, 존슨앤드존슨, 베링거인겔하임, MSD, 다케다제약, 로슈, 애브비, 론자, 노바티스, 인실리코메디슨, 다이이치산쿄 등이 참가했으며, JS Investment, MCX Global Partners, Yafo Capital, Anomaly 등 투자사들도 바이오코리아를 찾았다.

특히 일라이 릴리, MSD,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다케다제약 등은 국내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3년 연속 참여하면서 바이오코리아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일동제약, 대웅제약, LG화학, 에스티팜, 유한양행, 동화약품, 지씨셀, 한국오츠카제약 등 국내 기업도 참여해 기술협력,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논의를 구체화하며 총 1886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또 일본바이오협회(Japan Bioindustry Association(JBA))와의 협력을 통해, 다이이치산쿄, 다케다제약, 카켄제약, 아사히카세이 등 일본 주요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며, 아시아 협력 네트워크도 보다 강화됐다.

27일 진행된 '파트너링 리셉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국내 기업인 휴먼에이스 사(社)의 다중장기 오가노이드칩 기술과 칼리시 사(社)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등을 언급하며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한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내년도 바이오코리아에서 만날 국내 기업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시·컨퍼런스도 대규모로 열려

전시에서는 20개국 299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에스티팜, 유한양행, SK팜테코, 지씨셀, 존슨앤드존슨, 암젠, 론자, 아크로바이오, 우시앱텍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호주,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대만, 일본, 태국 등 해외 유수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국가관을 비롯해, 국가바이오빅데이터관, 재생의료홍보관, AI테크 전시관(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공공 부스에서도 우수 성과를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 기업과 활발히 교류했다.

컨퍼런스는 6개 주제, 12개 세션으로 구성돼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글로벌 동향과 기술 개발 트렌드를 조망했다.

첨단기술, AI&디지털헬스,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트렌드, 글로벌 진출 전략, 대체독성시험 등 핵심 이슈가 주제로 다뤄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AI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암젠, 애브비 등 글로벌 선도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거 참여해,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과 글로벌 협력 모델에 대한 최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국형 블록버스터 창출 전략 세션에서는 SK바이오팜, GC녹십자, 알테오젠,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와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6'에 마련된 '비즈니스 파트너링' 현장 전경. 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계속되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교류의 장' 자리매김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수년 간 여러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 유한양행 간 표적 TPD 공동연구 계약 체결, '24~'25년도 스웨덴 국가관 참여 기업인 살리프로바이오텍과 대웅제약 간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등이 그 예다.

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에서의 만남과 후속 논의를 통해 공동연구로 이어지는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국내·외 기업, 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바이오코리아 2026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코리아가 기술과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간 연결과 협력의 장이자,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여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