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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이오솔루션, 줄기세포 기술로 화장품 시장까지… 사업 다각화 결실

13일 생물공학 업종이 전일 대비 1.9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바이오솔루션, 줄기세포 기술로 화장품 시장까지… 사업 다각화 결실

네이버 증권.

13일 생물공학 업종이 전일 대비 1.9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번 강세는 글로벌 학회 시즌을 앞두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데이터 발표와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세포치료제와 비만치료제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을 보인 종목은 테고사이언스다.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인 테고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6.29% 급등한 1만 3990원에 장을 마쳤다. 주력 제품인 홀로덤과 칼로덤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업종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디앤디파마텍 역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모멘텀에 힘입어 전일 대비 15.38%  오른 9만 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바이오솔루션은 연골 재생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며 13.65% 급등했으며, 네이처셀 또한 줄기세포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2만 250원에 안착했다. 임상 단계에 따른 변동성이 큰 만큼 실질적인 상업화 가능성을 면치 못하는 종목과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이 중국과 호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세포치료제를 비롯해 인체줄기세포 유래 물질,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인체조직모델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자가 세포치료제의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동종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며 제품의 범용성을 넓히고 있다. 또한 인체조직모델의 국제 인증을 통한 시장 확대와 공동연구를 통한 화장품 소재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체 신약 개발사들의 약진도 이어졌다. 앱클론은 전일 대비 11% 오른 8만 9100원을 기록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력이 주목받으며 동반 상승했다. 이어 헬릭스미스와 유전체 교정 기술을 보유한 알지노믹스 또한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의 가치가 부각되며 18만 8000원에 안착했다.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점이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줬다. 펩트론 또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바탕으로 298,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코오롱티슈진 역시 개별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 바이오주 내에서도 고른 상승이 나타났다. 제노텍과 무진메디, 크로넥스는 특화된 생물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으며, HLB제넥스와 큐로셀도 매수 우위를 점했다. 아미코젠과 제넥신은 각각 효소 기술과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업력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아퓨어스 역시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진단 및 백신 인프라 관련주들도 힘을 보탰다. 서린바이오와 진매트릭스는 바이오 연구 장비 및 진단 키트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으며, 쿼드메디슨과 큐라티스는 차세대 백신 플랫폼 사업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탔다.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엑셀세라퓨틱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 소재 및 세포 배양 배지 분야의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메디포스트, 프로티나, 진원생명과학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티앤알바이오팹과 아시아종묘, HLB펩, 툴젠 역시 종목별 이슈에 따라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장을 끝냈다. 한편, 코아스템켐온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치며 관망세를 보였다.

업종 전문가는 "오늘 생물공학 업종의 상승은 단순 테마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 위주로 온기가 퍼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섹터는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신뢰도와 현금 창출 능력을 동시에 갖춘 종목으로 압축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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