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최창훈) 등 성장 산업 중심 코스닥 액티브 ETF 잇단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이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0168K0)’를 한국거래소에 17일 상장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클레임]
바이오와 코스닥을 기초로 한 액티브 ETF 상장이 늘고 있다.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상품에 더해 종목을 골라 담는 방식이 코스닥 투자 수단에서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최창훈)은 지난 17일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KRX 기술이전바이오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코스닥에 상장된 기술이전 관련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편입한다. 리가켐바이오,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바이오텍 비중을 높이고 한미약품 등 제약사도 함께 담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피어 그룹 분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으로 비중을 신속히 이동시키는 알파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바이오, 우주항공·방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로봇, ESS·에너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소비재 등 7개 산업에 속한 코스닥 종목 57개를 선별해 담는다. 코스닥150 지수를 그대로 따르는 상품과 달리 성장 산업과 종목 비중을 운용사가 조정하는 방식이다.
한화자산운용은 17일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코스닥150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코스닥150 구성 종목을 약 60%, 향후 코스닥150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약 40% 편입하는 구조다. 코스닥 전체 약 1800개 종목 가운데 지수 상위 종목과 후보군을 함께 담아 투자 대상을 넓힌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에서 성장 기업을 찾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지수만 따라가는 상품보다 종목을 어떻게 고르느냐에 시선이 더 가고 있다”며 “같은 코스닥을 기초로 해도 편입 종목과 운용 방식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액티브 ETF는 투자 기준을 얼마나 명확히 제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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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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