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바닥 찍고 반등" 포항 부동산 시장에 부는 훈풍...대단지 입주 앞두고...

2027년 준공 예정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KTX 포항역, 롯데백화점, 영일대 해수욕장 등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구 시장의 회복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그리고 신축 대단지의...

"바닥 찍고 반등" 포항 부동산 시장에 부는 훈풍...대단지 입주 앞두고...

북구 신축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포항자이 애서턴’ 사전점검 성황… 실거주 중심 매수세 가속

이대통령, "지방 부동산 안정화 위한 투트랙 전략"… 정책적 신뢰에 시장 반응

대구 시장 반등세와 맞물려 영남권 동반 회복세 뚜렷

포항자이애서턴, 학산한신더휴엘리트파크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포항 부동산 시장이 긴 조정기를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를 앞둔 주요 신축 아파트의 사전점검이 큰 관심 속에 진행되면서 시장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지방 시장 지원 의지와 맞물려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함께 살아나는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의 온기는 현장에서 가장 먼저 감지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와 ‘포항자이 애서턴’ 등 2개 단지의 입주자 사전점검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1455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전체 가구 중 약 93%가 사전점검에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실제 단지 조경과 마감이 기대 이상이다” “단지 전체가 쾌적하고 완성도가 높다”라는 호평이 쏟아졌으며, 이는 입주를 앞둔 분양권 매매 거래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현장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권 손바뀜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매물 소진 속도도 빨라지는 추세다.

이번 회복세가 일시적 반등을 넘어 장기적 우상향으로 점쳐지는 이유는 포항을 둘러싼 굵직한 개발 호재들 때문이다.

포항의 숙원 사업인 영일만대교(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가 국비를 확보하며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북구와 남구를 잇는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지역 전체의 지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차전지·수소 국가 전략 산업 허브인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포항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까지 더해지며 고소득 전문직 인구 유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포스코가 협력사 직원 약 7000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하고, 수소환원제철 실증 설비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매머드급 산업 호재가 잇따르며 유입 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은 투기 수요를 억제하되, 침체된 지방은 주택시장 회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투트랙’ 세제 및 금융 전략을 구체화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재정, 세제, 금융 등 행정 전반에 ‘지방 우선’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 부동산의 연착륙을 지시한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우호적인 기조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소식은 관망세를 유지하던 실수요자들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있으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포항의 회복세는 영남권 거점 도시인 대구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전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구 시장이 살아나면 시차를 두고 포항이 따라 움직이는 '동조화(Coupling)' 현상이 뚜렷한데, 최근 대구 수성구 등 핵심 지역의 급매물 소진과 거래량 회복 신호가 포항 시장에도 강력한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회복세의 중심에 선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차별화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축구장 49개 규모의 학산근린공원(약 35만㎡)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 숲세권 입지에, 포항고·포항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이다. 단지 내 종로M스쿨 2년 무상 교육 서비스도 제공된다. 2027년 준공 예정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KTX 포항역, 롯데백화점, 영일대 해수욕장 등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구 시장의 회복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그리고 신축 대단지의 분양권 거래 활성화가 삼박자를 이루고 있다"며 "포항 부동산 시장은 이제 단순한 반등을 넘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