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 대표이사 박현진은 누구나 작가가 되어 글을 연재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독자가 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창작자는 집필 활동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도입된 AI 추천 큐레이션 기능은 이용자의 작품 감상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에피소드를 제안한다. 화면 구조를 기존 작품 단위에서 에피소드 중심으로 개편해 독자의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창작 편의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작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품질의 표지 이미지를 기본 제공해 창작 외적인 부담을 줄였다. 새로 마련된 출간 탭에서는 밀리로드를 통해 정식 출간된 작품들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재 작품의 승급 체계에는 기존 출간 시 부여되던 골드펜촉 등급 외에 실버펜촉 등급이 신설되었다. 실버펜촉은 공모전 당선작이나 조회수 독자 응원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부여된다.
사진=회사제공
플랫폼 개편과 발맞춰 3월부터 5월까지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 시즌2가 열린다. 밀리로드에 8회차 이상의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한 신규 작품이 대상이며 최종 선발된 작품에는 창작 지원금과 종이책 출간 마케팅 혜택이 주어진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시즌1 기간 동안 2000개가 넘는 작품이 등록되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성된 에피소드 역시 20000여 개에 달해 151%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밀리의서재가 창작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 배경에는 자체 지식재산권 확보와 락인 효과 극대화라는 전략적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
누구나 역사 소설이나 현대 문명 배경의 창작물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은 서비스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이 주도하는 웹소설 웹툰 생태계가 팽창하는 상황에서 독서와 창작을 하나로 묶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아마추어 작가들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독자가 직접 창작의 주체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양질의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은 "밀리로드 업데이트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더욱 쉽게 발견하고 창작자들은 작품 활동에 깊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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