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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형배 캠프 '청년결정정부' 선포…청년본부 출범

6·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캠프가 청년 정책 결정 권한을 청년 당사자에게 넘기는 '청년결정정부'를 선포했다.

민형배 캠프 '청년결정정부' 선포…청년본부 출범

16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민심캠프에서 시민주권선대위 청년특별위원회 청년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민문식 기자)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6·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캠프가 청년 정책 결정 권한을 청년 당사자에게 넘기는 '청년결정정부'를 선포했다.

민 후보 캠프의 시민주권선대위 청년특별위원회 청년본부는 16일 광주시 서구 민심캠프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등록·사전행사 40분과 본행사 60분으로 진행됐고 청년본부 특보단·청년정책기획위원회 위원·청년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행사는 국민의례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묵념으로 시작됐다. 김정욱 청년특위 공동총괄위원장은 출범 선언문에서 "오늘 우리는 청년이 정책의 구경꾼에서 주인이 되는 시대,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결정정부를 우리 손으로 직접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존 정치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의 중심에 세우지 못했고 청년은 늘 지원의 대상에 머물러야 했다"며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미래를 결정하는 새로운 정치, 청년을 도시 변화의 주체로 세우는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년본부는 4개 결의문도 채택했다. '전남광주 청년정책의회'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을 결정한다는 내용, 청년 주거·창업·이동권을 보장하는 청년 도시를 만든다는 내용, 광주의 AI·반도체와 전남의 에너지를 결합한 거대 경제권을 설계한다는 내용, 6월 3일 선거 승리로 전남광주 대전환을 완수한다는 내용이다. 참석자들은 선언문 마지막 구절에서 "청년예산 100% 우리가 직접 편성한다"를 함께 복창했다.

이어 김보미 공동총괄위원장이 청년본부 AI 디지털 플랫폼 베타 버전을 선포했다. 민 후보가 대형 화면을 터치하자 '청년결정정부 OPEN' 문구가 점등됐다. 라이브 타운홀 미팅은 35분간 진행됐다. 참석자가 QR코드로 접속하면 화면에 전남·광주 27개 시군 정책 히트맵이 표출되고, 카카오 오픈채팅방 질문이 실시간 워드클라우드로 좌측 화면에 생성되는 방식이다.

민 후보는 김정욱·김보미 공동총괄위원장에게 임명장도 수여했다. 총괄특보단장에는 이행도·박효정·정우형·조정민·이태훈·강병국 등 6명이 임명됐다.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지난 9일 김대중재단 참석자로부터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민형배 후보 선거사무소)

민 후보 캠프의 청년정책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민 후보는 지난 9일 광주시 서구 선거캠프에서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로부터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청년미래펀드 조성, 청년 스포츠·문화예술 패스, 고립·은둔 청년 대응 체계 구축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은 바 있다. 당시 민 후보는 "청년들이 스스로를 행정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말고 정치의 주체로 당당히 서야 한다"며 청년결정정부 구상을 처음 공식화했다.

민 후보는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 "조사 결과 청년 유출은 도시의 4차 산업 매출 비중과 직결된다"며 IT·디지털 기반 미래 일자리를 청년이 찾아내고 확대하도록 지방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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