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 방산 ‘완결형 생태계’ 구축 추진”
기아오토랜드광주 방산업체 간담회 참석
“시민들 체감하는 일자리·소득 변화 창출”
강성수
기자
2026-04-17 10:58:51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주관으로 기아오토랜드광주에서 열린 지역 방산업체 간담회에 참석, ‘완결형 첨단 국방산업 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제공=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전남·광주를 ‘완결형 첨단 국방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17일 민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기아오토랜드광주에서 열린 지역 방산업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민 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존에 흩어져 있던 군용차, 우주발사체, 드론 개발, 제조 역량을 연결해 ‘연구-시험-생산-정비’가 모두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완성된 산업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이미 군용 차량 생산과 드론 연구 등 방산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흥에서는 우주발사체 시험이 진행 중이다”며 “이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현재 최대 과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군용차와 무인 드론, 전장 데이터 분석까지 미래 방위 산업을 이끌어갈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후보는 전남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국방산업과 융합하는 방식으로 산업 확장 모델을 구상 중이다. 새로운 혁신을 만들기보다는 기존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10여개 방산 협력업체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민 후보는 “지역 방위산업이 단순한 제조를 넘어 선진 기술과 정비, 연구 역량까지 갖춘 고용과 경제의 축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남·광주가 방산 분야에서 단순한 시작 단계가 아닌, 완결형 산업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소득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비롯해 박균택·안도걸·정준호·정진욱 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기아와 나전, 아성프라텍, 광일기공, 호원, 동방산업, 코비코, 지앤씨, 코진테크, 현대하이텍 등 10개 방산 협력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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