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이제 이틀 뒤면 결정됩니다.
승부처라 여겼던 오늘(15일) 호남 경선, 당원들의 선택은 김민석 후보였습니다.
내일(16일)은 마지막 지역인 서울 경기, 후보들간 당권 경쟁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원희 기잡니다.
[리포트]
권리당원 33%가 집중된 호남은 이번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였습니다.
앞선 충청권, 영남권, 강원·제주 지역 투표 결과는 46.01%를 득표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44.53%)를 근소하게 앞서왔습니다.
후보들은 자신이 호남 발전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전남광주를 대체 불가한 새로운 산업의 토대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청래의 추진력과 돌파력, 속도전으로…"]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AI 메가프로젝트는 이재명의 꿈이자 호남의 꿈이고 김민석의 꿈이고…"]
호남의 선택은 김민석 후보의 과반 득표, 정청래 후보와 25%p 가까운 차이로 1위를 했습니다.
두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14%p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드는 신경전, 호남에서도 치열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왜 자기 정치에 계파 정치를 가지고 이렇게 대통령을 흔들고. 정청래 필요 없어."]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의리도 지켜본 사람이 지킵니다.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합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당청 갈등으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당청 일치…"]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친명계'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누적 득표율에서 박선원 후보가 최민희 후보를 역전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내일, 승부처 '서울 경기' 순회 경선입니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최종 결과는 모레 발표됩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훈 서수민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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