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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전당대회 투표 첫날…전북 찾은 정청래

'2기 민주당 당권'을 노리는 정청래 후보가 전북을 찾았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투표 첫날…전북 찾은 정청래

[앵커]

'2기 민주당 당권'을 노리는 정청래 후보가 전북을 찾았습니다.

개혁 과제 완수와 범민주 진영 통합을 강조한 정 후보는, 내내 당을 지킨 건 자신이라며 상대인 김민석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 표 경쟁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송영길, 김민석 후보와 당대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정청래 후보가, 순회투표 첫날 전북을 찾았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사법개혁 등을 지난 당권 1기 성과로 강조한 정 후보는 '1인 1표'를 통한 당원 주권 사수와 개혁 의제를 내세웠습니다.

또 앞서 무산된 조국혁신당과 통합을 언급하며 본선 일 대 일 구도를 통해 정권 재창출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당대표 후보 : "하루 빨리 통합하고 진보당 등 민주진보세력과 손잡고 연대해서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야 총선도 이기고 대선도 이기지 않겠습니까?"]

최근 불거진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해선 당을 위헌정당 위기로 내몰 수 있는 주장이라며, 에둘러 선을 그었습니다.

흔들림 없이 민주당을 지켜온 건 자신이라며, 상대인 김민석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당대표 후보 : "탈당한 자들이 컷오프 공천 탈락했어도 당을 떠나지 않고 민주당 깃발 들고 20년째 달려 온 저에게 자기 정치라고 공격하는 거 당원께서 심판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진 사퇴 사흘 만에 최고위원에 다시 도전한 이성윤 후보도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한민수 후보와 함께 당원 앞에 섰습니다.

계파 경쟁 구도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권리당원 19만 명에 달하는 전북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젠 잘 압니다. 정청래 당대표가 바람을 일으키는 자리가 되길…."]

첫 성적표가 공개되는 충청권 경선은 다음 달 1일, 권리당원 3분의 1을 차지하는 호남권 경선은 그 뒤인 15일 각각 이뤄지는 가운데, 차기 당권의 향방은 전당대회 당일인 다음 달 17일 결정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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