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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당 다음달부터 3주간 전국 순회 경선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본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주 전국을 도는 순회경선에 들어간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등하게 하는 1인1표가 도입된 첫 전당대회인 만큼 당심에 호소하기 위한 각 주자들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다음달부터 3주간 전국 순회 경선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본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주 전국을 도는 순회경선에 들어간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등하게 하는 1인1표가 도입된 첫 전당대회인 만큼 당심에 호소하기 위한 각 주자들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벌어진 '신천지 개입 논란'이 불거지는 등 과열 우려도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충청권에서부터 3주 동안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 및 권역별 투표에 돌입한다.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치를 20대1에서 1대1로 맞추는 '1인1표제'가 적용된 첫 지도부 선출이다. 1인1표제가 적용된 본경선은 대의원 및 권리당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로 진행된다. 권리당원 표심 반영이 커진 만큼 각 주자들의 당심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각 주자들 간의 신경전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친명(친이재명)계의 지지를 업은 김민석·송영길 후보와 친청(친정청래)계의 지지를 받는 정청래 후보가 강한 파열음을 내며 세력 간 계파 대결 양상이 짙다.

친명계와 친청계간 신경전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각 진영은 내달 1일 충청 지역 경선을 앞두고 기선 제압을 위한 전략 마련레 골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우선 '당청 일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지낸 점은 김 후보만의 강력한 승리 자산이라는 것이다.

출마 선언 때부터 정 후보를 향해 '자기 정치'를 한다고 비판해 온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이 대통령을 지킬 사람을 뽑아 달라고 할 계획이다.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설'을 주장했던 김 후보는 친청계로부터 '근거를 대라'는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전날(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와 미래' 총회 강연에서 “이 문제가 공적 영역에서 다뤄지도록 존엄스러운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속해서 '더 강력한 개혁'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당원들과의 스킨십을 더욱 늘리며 지지세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당 대표 시절부터 검사의 보완 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아 추진해 온 형사소송법 개정이 당론으로 추인되면서 강력한 개혁의 명분이 한층 더 강화했다고 보고 이를 더밀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이면에는 정 후보 측은 강력한 경쟁자인 김 후보가 '신천지 연루설' 등으로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와 정 후보 진영이 세게 맞붙는 상황에서 송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차별화 전략을 삼았다.

특히 이 대통령이 부동산 이슈에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으며 능력 있는 당 대표의 면모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김응삼기자 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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