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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평당원들 “당원 갈라치기 중단…통합 민주당 만들어야”

민주당을 사랑하는 평당원 모임 관계자들이 6일 전남광주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 법안 전달 과정의 진상 규명과 당원 갈라치기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 평당원들 “당원 갈라치기 중단…통합 민주당 만들어야”

민주 평당원들 “당원 갈라치기 중단…통합 민주당 만들어야”

“반명 낙인·패거리 정치 멈추고 검찰개혁 완수” 촉구

2026년 08월 06일(목) 13:34

민주당을 사랑하는 평당원 모임 관계자들이 6일 전남광주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 법안 전달 과정의 진상 규명과 당원 갈라치기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평당원들이 6일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을 향해 “당원을 갈라치고 적으로 만드는 정치를 중단하라”며 통합을 촉구했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평당원 모임’은 이날 전남광주시의회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는 건전한 비전 경쟁은 온데간데없고 당원을 가르고 갈라치는 패거리 정치만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당원의 정당한 주장을 조롱하고 근거 없는 의혹으로 편을 가르며, 건강한 비판조차 ‘반명’이라는 낙인을 덧씌우고 있다”며 “당원을 겁박하는 정당이 과연 민주정당이라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하면 민주당은 실패한다는 절박한 경고를 ‘당에 대한 저주’로 매도하며 비판을 봉쇄하려는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묻는다”며 “상처를 소화하고 당원을 분열시키는 정치는 민주당을 살리는 길이 아니라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멸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된 검찰개혁 법안 전달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정부와 당시 당 지도부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당원의 다양한 목소리와 비판을 ‘반명’으로 몰아가며 당원을 갈라치기 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공천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 책임 정치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내란을 극복하고 정권을 되찾았지만 당원을 무시하고 갈라치는 정당은 국민에게도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권력투쟁이 아니라 검찰개혁과 민생개혁의 완전한 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경쟁은 하되 전쟁은 하지 말라’는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당대표 후보들과 국회의원들은 당원을 존중하고 갈라치기를 중단해 당원을 적으로 만들지 말라”고 촉구했다.

/글·사진=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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