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원회 운영백서 표지
민선 9기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가 760억 원 규모의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고, 무분별한 대형 사업 추진 대신 재정 건전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군정 전환을 권고했다.
인수위가 발간한 '민선 9기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 백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추진되어 온 백마강 국가정원 사업은 과도한 군비 부담(435억 원)과 준공 후 매년 발생하는 약 60억 원의 유지관리비, 금강 둔치 내 침수 위험 등 여러 한계점이 지적됐다.
이에 인수위는 해당 사업을 전면 보류하고,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등을 연계한 '백제왕도 역사공원' 및 자연생태 복원 사업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등 주요 공공시설 건립 사업에서도 초기 단계부터 유지비와 활용률을 면밀히 검증하는 선별적 추진 방침을 세웠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백제문화제의 부여읍 도심 이전을 제안했으며, 상인 대상 조사 결과 68.3%가 즉시 이전에 찬성하는 등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
백서에서 인수위는 '부여 대전환 더 위대하게'라는 신규 군정 비전과 함께 5대 전략을 발표하며, 향후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외형적 세 확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리와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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