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미세 아크를 읽고 사고를 막다" 세종일렉트릭, AI 기반 수배전반 첫 우...

배전반 전문기업인 세종일렉트릭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수배전반 시스템 'AI-SWGR(AI Switchgear)'이 올해 첫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다. 세종일렉트릭은 이 제품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시장에...

"미세 아크를 읽고 사고를 막다" 세종일렉트릭, AI 기반 수배전반 첫 우...

AI 알고리즘으로 아크 발생 예측, 전기화재 예방 기술 확보

KTL 공인·KSA AI+ 인증 획득, 안전성과 신뢰성 인정 받아

공공·민간 시장 공략… 데이터센터·스마트빌딩 등 적용 확대

세종일렉트릭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받은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수배전반 시스템 ‘AI-SWGR(AI Switchgear)’ [사진=세종일렉트릭]

배전반 전문기업인 세종일렉트릭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수배전반 시스템 ‘AI-SWGR(AI Switchgear)’이 올해 첫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다.

세종일렉트릭은 이 제품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시장에 대한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AI-SWGR은 기존 전력설비의 단순 보호·차단 기능을 넘어 전류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이상 감지와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아크(Arc) 발생을 AI로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세종일렉트릭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정상 전류와 이상 전류 패턴을 구분하고, 미세아크, 접촉저항, 절연이상 등 다양한 이상 상태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수용가 적응형 이상징후 탐지 AI모델’을 적용했다.

실사용 계통 전원에서 1만 5000시간 이상 기본 모델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서울대 전기안전보호소자 연구센터의 400만개에 달하는 부하·아크 상황 데이터, 여러 수용가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시계열 아크 특성 전류 데이터 등을 학습하는 등 AI 학습·검증을 위한 데이터 셋을 구축해 다양한 이상상황에 대한 분석과 실험을 진행하며 정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번에 적용한 AI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AI 알고리즘으로 학습한 자체 개발 AI 모델’이라는 사실을 공인받았고,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인공지능+(AI+)인증도 획득했다.

인공지능+(AI+) 인증은 ‘배전반용 아크감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v1.0에 대한 인공지능 기능 품질시험이 ISO/IEC 25059:2023(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한 품질 모델)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세종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기존 설비 대비 안전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면서 또 철저한 안전을 위해 불꽃, 가스, 온·습도 이상 상태 조기 검출용 복합센서 시스템이 추가 탑재된 것도 AI-SWGR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IoT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원격 상태 관리가 가능하며, 설비 운영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AI-SWGR은 단순한 전력기기를 넘어 ‘지능형 전력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한 제품”이라며, “조달시장 진입과 함께 데이터센터, 산업플랜트,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일렉트릭은 차세대 AI 수배전반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제품 지정과 NEP 인증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