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한국 기관투자자 대상 첫 IR 진행
빅테크·AI·자율주행 등 중국 혁신기업 9개사 참여
차이나데이 2026 성료...알리바바, 샤오미 등 참석 [사진=미래에셋증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한·중 양국의 투자 생태계를 잇는 핵심 소통 채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글로벌 투자 기회 모색을 위한 '미래에셋 차이나데이 2026'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특히 중국 최대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오랜 기간 중국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라인업 또한 역대 최강 규모를 자랑했다. △알리바바 △샤오미(Xiaomi)를 비롯해 글로벌 BCI 선도기업 △브레인코(BrainCo), AI 유니콘 △미니맥스(MiniMax),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Momenta) 등 중국의 차세대 산업을 이끄는 상장·비상장 혁신기업 9개 사가 참여해 풍부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KIC) 등 주요 연기금과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들이 폭넓게 참석해 중국 신성장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차이나데이를 단순 이벤트를 넘어 중국 우량 기업과 국내 자본을 연결하는 '상설 투자 플랫폼'으로 정착시켰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방은행이나 시중은행을 넘어 국내 최대 금융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돋보인 행사"라며 "알리바바가 한국에서 첫 IR을 진행하고, 모멘타와 같은 비상장 유니콘까지 대거 참여시킨 것은 미래에셋증권의 중국 현지 심사 및 딜 소싱 역량이 시중 대형 증권사 중에서도 압도적인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알리바바의 첫 한국 IR을 포함해 중국 혁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 기관들에게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중 양국의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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