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변동성 및 반도체 업황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신규 상장했다. 시장 방향성과 변동성 확대 국면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1.5X S&P500 VIX S/T선물 ETN(520097)’을 비롯해 ‘미래에셋 레버리지 반도체 ETN(520098)’, ‘미래에셋 인버스 2X 반도체 ETN(520099)’을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VIX 선물 ETN은 S&P 500 변동성을 기초로 하는 선물지수를 추종하며 1.5배 레버리지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S&P 500과 변동성 지수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만큼 증시 하락 국면에서 수익을 추구하거나 포트폴리오 헤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상장되는 반도체 ETN 2종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반도체 TR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레버리지 상품은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인버스 상품은 -2배를 각각 추종해 투자자의 방향성 베팅 수요를 겨냥했다.
KRX 반도체 TR 지수는 글로벌 산업 분류 기준인 MSCI의 GICS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및 장비 기업 20여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방식으로 편입해 구성된다.
해당 ETN은 상장 이후 일반 주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매매할 수 있으며 거래 및 온라인 매매 관련 세부 사항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레버리지형 ETN(2배, 3배, 인버스, 인버스 2배, 인버스 3배)의 기간 수익률은 추종하는 기초자산(지수)의 일간 수익률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원금 손실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반도체 업종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장 변동성과 방향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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