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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에셋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10조… 국내 테마 상품 최대 규모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의한 반도체 이익 모멘텀이 단기 외부 변수에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에이전트 열풍으로 추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메모리...

미래에셋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10조… 국내 테마 상품 최대 규모

미래에셋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10조… 국내 테마 상품 최대 규모

국내 전체 ETF 중 순자산 3위 기록

반도체 업황 견조한 흐름으로 상승세 지속

이명재

기자

2026-04-07 11:05:4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테마 ETF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0조401억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테마 ETF 중 최대 규모이자 국내 전체 ETF 가운데 순자산 3위에 달한다. 대표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을 독식하던 구도에서 테마 ETF로써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해당 ETF의 레버리지 상품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 역시 테마 레버리지 상품 중 최대 규모인 1조3183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엔 반도체 업황의 견조한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중동 리스크, 터보퀀트 우려 등에도 반도체 종목들의 이익 추정치는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익 컨센서스는 이란 전쟁 직후로 156조에서 175조로, 삼성전자는 183조에서 227조로 각각 상항조정됐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의한 반도체 이익 모멘텀이 단기 외부 변수에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반도체TOP10 ETF는 연초 이후 53.56%의 수익률을 보이며 코스피 대비 24.23%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고 개인 순매수 1조7983억원이 유입됐다.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의 경우 같은 기간 101.09%의 수익률과 7322억 개인 순매수를 나타내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까지 흡수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반도체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 구조에서 비롯됐다. 반도체TOP10 ETF는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핵심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성 중이다.

미래에셋운용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8일까지 반도체TOP10,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 등 2종 신규 매수 요건을 충족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에이전트 열풍으로 추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메모리 반도체는 AI 시대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반도체TOP10 ETF는 순자산 10조 돌파를 계기로 시장을 대표하는 투자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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