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하원의원단, 이화여대 방문… 韓美 교류·여성 리더십 논의
기사입력:2026-04-07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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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지난 2일 미국 연방 하원의원단을 초청해 학생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한미 교류와 여성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 교류 증진을 위한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미 베라(Ami Bera, 민주·캘리포니아), 라이언 징키(Ryan Zinke, 공화·몬태나), 마크 포칸(Mark Pocan, 민주·위스콘신), 메리 스캔론(Mary Gay Scanlon, 민주·펜실베이니아), 질 토쿠다(Jill Tokuda, 민주·하와이), 팻 해리건(Pat Harrigan, 공화·노스캐롤라이나)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 의회 내 초당적 한국 연구모임에 소속된 하원의원들이다.
의원단은 이화여대 국제학전공 레이프-에릭 이슬리(Leif-Eric Easley) 교수의 수업에 참여해 학생 60여 명과 함께 소규모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대화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외교정책, 여성의 사회적 리더십, 한미 간 교육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아브라함 김(Abraham Kim)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과 의원 배우자들도 함께 참석해 한미 관계 및 민간 교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화여대 이슬리 교수는 “이번 방문은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국 정책 결정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미 간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 아브라함 김 회장은 “이화여대 방문은 미래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차세대 리더 양성과 세대 간 이슈, 젠더 이슈, 인공지능(AI)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이해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며 “특히 불확실한 국제 환경 속에서 한미 양국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하원의원단은 3월 31일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제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방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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