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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뉴욕증시 혼조 출발…이란 회담 경계 속 CPI 영향

AI 관련 투자 확대 기대도 시장 상승을 지지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유가 흐름이 혼재된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29%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CPI가 전월...

미국 뉴욕증시 혼조 출발…이란 회담 경계 속 CPI 영향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욕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S&P500은 0.15% 상승한 6835.20, 나스닥은 0.57% 오른 22952.84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는 0.34% 하락한 48023.36으로 약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에도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안정되며 기술주 중심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주말 예정된 미국과 이란 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시장 전반에 경계 심리를 형성했다.

뉴욕증시가 CPI 영향 속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AI 생성)

장 초반 주요 지수 흐름을 보면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내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나스닥100 역시 0.42%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변동성지수(VIX)는 하락해 투자심리 안정 신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대만 TSMC의 매출 급증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수요 기대가 확대되며 관련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AI 관련 투자 확대 기대도 시장 상승을 지지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유가 흐름이 혼재된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29%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CPI가 전월 대비 0.9% 급등했지만, 근원 CPI는 0.2% 상승에 그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해석됐다.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향후 물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주요 종목 흐름을 보면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알파벳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애플은 소폭 하락하며 빅테크 내에서도 혼조 양상이 나타났다. 테슬라는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투자자 관심을 이어갔다.

서학개미 자금 흐름도 여전히 기술주와 ETF 중심으로 유입됐다. 4월 8일 기준 미국 증시 보관금액은 174조원을 넘어 전일 대비 증가하며 투자심리 회복 신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와 QQQ 관련 ETF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결론적으로 뉴욕증시는 CPI 상승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근원 물가 안정과 기술주 수요 기대가 맞물리며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시장 방향은 이란 관련 지정학적 변수와 유가 흐름, 그리고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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