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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PPI 충격·금리 경계

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22.01포인트(-0.26%) 내린 46,871.25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5.06포인트(-0.22%) 하락한 6,701.03에 거래됐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PPI 충격·금리 경계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22.01포인트(-0.26%) 내린 46,871.25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5.06포인트(-0.22%) 하락한 6,701.03에 거래됐다. 나스닥 지수도 41.87포인트(-0.19%) 떨어진 22,437.66을 나타냈다.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와 국채금리 상승, 연준 회의를 앞둔 경계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와 금리 경계로 뉴욕증시 장초반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사진=AI 생성)

장초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세를 보이며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고, S&P500 지수 역시 전반적인 업종 약세 속에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제한했지만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렀다.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은 0.63%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변동성 지수(VIX)는 2% 넘게 상승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빅테크 전반에서 혼조 양상이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보합권을 유지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테슬라와 일부 반도체 종목은 상승하며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AI 수요 기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물가가 핵심 변수로 부각됐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26%로 전일 대비 상승하며 다시 고금리 부담을 키웠다. 최근 국채금리는 4.0% 초반에서 점진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 역시 1501.1원으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 속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이자 지난해 중반 이후 최고 수준이다. 근원 PPI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흐름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장초반 증시는 연준 금리 동결 기대 속에 상승을 시도했지만, PPI 급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시 강해지면서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일부 되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원유 가격과 중동 리스크 역시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관망세를 강화하고 있다.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금리 경로와 경제 전망 수정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주요 종목 흐름을 보면 테슬라는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유지했고, 엔비디아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팔란티어,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일부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메이시스는 실적 호조에도 변동성을 보였고, 제너럴밀스는 실적 부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장초반 흐름을 종합하면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와 금리 부담, 연준 이벤트 대기 심리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약세 출발했다. 특히 PPI 충격이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며 시장의 방향성을 제약하고 있다. 이날 장에서는 연준 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 발언, 국채금리 흐름, 그리고 유가 및 지정학 리스크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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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22:57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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