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이란 해협 개방·유가 급락

미국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주요 지수는 1%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이란 해협 개방·유가 급락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주요 지수는 1%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유가 급락과 달러 약세까지 겹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

뉴욕증시 장초반 상승 흐름. (사진=AI 생성)

17일 오전 9시 54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621.78포인트(1.28%) 상승한 49,200.5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59.56포인트(0.85%) 오른 7,100.84, 나스닥 종합지수는 272.04포인트(1.13%) 상승한 24,374.75를 나타냈다. 나스닥100 지수 역시 0.88%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소형주 지표인 러셀2000 지수도 1.48%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 참여 폭이 확대됐다. 반면 변동성 지수(VIX)는 1.34% 하락한 17.70을 기록하며 투자심리 안정세를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빅테크 중심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애플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대형 기술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반도체 관련 ETF 역시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자금은 금융, 소비재, 기술 업종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주 증시는 3~6% 상승하는 강한 랠리를 보였으며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속에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과 함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면서 유가가 급락했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이란의 해협 개방 이후 유가는 약 10% 가까이 급락했고, 이는 증시 상승을 촉발하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다만 지정학적 변수는 여전히 시장의 핵심 리스크로 남아 있으며, 헤드라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유가가 핵심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5% 수준으로 하락하며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를 자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영향으로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에너지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항공·소비 관련 업종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증시 선물은 이란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근 실업수당 감소와 고용 지표 안정도 시장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애플이 중국 아이폰 출하량 증가 기대에 상승했고, 엔비디아 역시 AI 수요 기대 속에 강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에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넷플릭스는 실적 전망 부진 영향으로 큰 폭 하락하며 일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학개미 자금 흐름도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4월 15일 기준 미국 증시 보관금액은 187조 9,047억원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 QQQ ETF, 아마존, 팔란티어 등 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환율은 1465.9원으로 전일 대비 14.9원 하락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환경을 개선했다.

장 초반 뉴욕증시는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유가 급락, 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동 상황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뉴스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