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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EU 빅테크 제재에 경고…"AI 경제에서 밀려날 것"

인터뷰에서 "EU가 AI 경제에 참여하려면 미국 빅테크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미국이 EU의 빅테크 규제에 반발하며, AI 경제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미국, EU 빅테크 제재에 경고…"AI 경제에서 밀려날 것"

빅테크 규제를 놓고 미국과 EU의 갈들이 깊어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이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 강화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앤드류 퍼즈더 주EU 미국대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EU가 AI 경제에 참여하려면 미국 빅테크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미국이 EU의 빅테크 규제에 반발하며, AI 경제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퍼즈더 대사는 “EU가 데이터 센터와 AI 하드웨어에 접근하려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고 규제를 강화하면 AI 산업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지난 1년간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왔다. 메타는 2억3000만달러 벌금과 함께 왓츠앱 AI 정책을 철회하라는 경고를 받았고, 애플은 5억유로, 구글은 29억5000만유로, 엑스(X)는 1억2000만유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를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외국 정부의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EU는 스냅챗의 아동 안전 문제를 조사하며 디지털 서비스법(DSA)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규제 조치가 AI 경제에서 EU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규제 완화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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