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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도시 통영, 전통공예 역량강화 프로그램

통영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통영 전통공예인 역량을 강화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도시 통영, 전통공예 역량강화 프로그램

창작부터 전시·브랜딩·시장 진출까지

11월 20일까지 4개 분야 교육 진행

이론·실습, 전문가 멘토링 결합 방식

통제영 미디어아트 12공방. /통영시

통영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통영 전통공예인 역량을 강화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는 ‘공예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통영 전통공예 가치를 현대적인 창작과 유통 환경으로 확장하고, 지역 공예인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공예 기술 전승과 제작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작품 기획부터 전시, 홍보, 브랜딩, 판매에 이르는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통영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의 12공방을 중심으로 나전칠기, 누비, 소목 등 다양한 공예가 발전해 온 국내 대표 전통공예 도시이다.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전통을 바탕으로 통영에서 전통공예 현대화와 산업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 핵심은 창작자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맞춰 우수한 제작 기술과 작품성을 갖춘 공예인들이 소비자·시장과 소통하며, 새로운 활동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교육은 △전시 기획 △인공지능(AI)·디지털 △상품 개발·브랜딩·홍보 △유통·판매 등 4개 분야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학습, 전문가 멘토링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 기획 분야에서 작품 특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시 스토리텔링, 큐레이팅, 공간 연출 등을 다루며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공예박물관 등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AI·디지털 분야에서 사진 촬영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AI를 활용한 디자인 기초 등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익힌다. 상품 개발·브랜딩·홍보 분야에서 공예 상품 기획과 굿즈 제작, 작가 브랜딩, 누리소통망(SNS) 홍보 전략 등을 교육한다. 유통·판매 분야에서는 공예 페어와 팝업스토어 참가 전략, 온라인 플랫폼 활용, 입점 제안서와 포트폴리오 제작, 저작권·계약 관련 실무 등을 다룬다.

강사진으로 △공예 큐레이팅과 전시 기획 분야 육상수 우드플래닛 대표, 노일환 솔루나 아트 그룹(Soluna Art Group) 대표, 박중원 국민대학교 교수 △AI 기반 디자인 분야 천종업 인덕대학교 교수 △문화예술 홍보 분야 이애리 매그 피알 앤 이미지(MAG PR&Image) 이사 △공예 상품 기획·유통 분야 김영빈 리움·호암 스토어 MD, 정동훈 스튜디오 정동훈 작가, 진효승 보머스 디자인 이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통영 12공방 전시판매장에서 진행될 교육 대상은 공예 분야 종사자와 창업 예정자, 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이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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