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통해 1,000억 원 추가 투입…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융자 300억 신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사진=문체부]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유가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규모를 확대한다.
문체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융자지원사업 예산 2,0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 중 1,000억 원을 상반기에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상반기 계획되었던 3,375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액은 총 4,37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관광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관련 사업체의 피해를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관광 분야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관광사업체 스타트업 융자' 300억 원이 별도로 편성됐다.
지원 대상은 자립 기반이 취약한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이하 관광사업체다. 융자 한도는 시설 신축 자금의 경우 최대 30억 원, 개보수는 10억 원, 운영자금은 3억 원 이내다. 신청은 관광기금 융자상시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융자 확대가 관광업계의 조속한 경영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창업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관광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융자 지원 규모도 당초 예정된 3,000억 원에 추경 잔여 예산 700억 원을 더해 총 3,700억 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적인 관광 기금 융자 공급액은 기존 계획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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