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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소방서,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강화…재난 초기 대응 역량 높인다

대형 교통사고와 화재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문경소방서가 구급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문경소방서,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강화…재난 초기 대응 역량 높인다

구급대원 대상 이론·실습 교육…환자 분류·이송 절차 숙달

대구보건대 김근영 교수 강의…임시의료소 운영·도상훈련 진행

11월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 앞두고 실전 역량 점검

▲ 문경소방서가 지난 6일과 8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문경소방서 제공

대형 교통사고와 화재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문경소방서가 구급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문경소방서는 지난 6일과 8일 이틀간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6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다수의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의 실무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법령에 따른 재난대비훈련과 다수 환자 발생 시 조치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전 이론과 오후 실습으로 나눠 운영됐다. 오전에는 다수사상자 대응 개요와 사고 대응 이론, 도상훈련 방법 및 훈련키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오후에는 임시의료소 선착대장의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훈련키트를 활용한 다수사상자 도상훈련과 디브리핑(훈련 후 평가·분석)을 진행했다.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근영 전임교수가 맡아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대응 절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예정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에 대비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원들은 도상훈련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와 환자 분류·이송 절차를 익히고, 훈련 결과를 분석하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다수사상자 사고는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초기 현장 판단과 역할 분담,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류 및 이송 체계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원 간 협업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봉석 문경소방서장은 “다수사상자 사고는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평소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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