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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 중학생들, 하늘재 걸으며 내 고장 역사 배웠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걸으며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 중학생들, 하늘재 걸으며 내 고장 역사 배웠다

▲ 문경교육지원청 ‘2026년 출사동이 내 고장 문경 역사 탐방’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걸으며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은 지난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지역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 출사동이 내 고장 문경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경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하늘재를 비롯해 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 진안요, 박열의사기념관 등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를 차례로 탐방하며 문경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두대간의 대표 고갯길인 하늘재에서는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고구려 온달장군과 통일신라 마의태자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듣고, 옛 선조들이 오갔던 길을 직접 걸으며 문경이 지닌 역사·지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지역 문화유산과 독립운동 정신, 전통 도자문화 등을 다양한 현장에서 접하며 교실 수업을 넘어서는 체험형 역사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진선 교육장은 “문경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고장”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문경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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