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 구조 및 표현 패턴 분석 기반 ‘설명 가능한 AI’ 기능 강화
카피킬러 내 표절 검사와 AI 생성 검사 분리 운영 및 결과보고서 각각 제공
이미지 : 무하유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의 AI 생성 검사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고도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에 통합 제공되던 표절 검사와 AI 생성 검사를 별도로 운영하고, 각각의 결과보고서를 독립적으로 분리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고도화는 생성형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I 사용 관리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시대적 흐름을 반영했다. 현재 많은 기관이 AI 사용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기관 차원의 허용 범위와 구체적인 관리 기준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다수의 교육 기관은 무하유의 GPT킬러 도입을 단순한 적발 도구가 아닌, AI 리터러시 교육 및 학습 윤리에 기반한 평가 체계와 연계하고 있다. 무하유는 이러한 현장의 변화에 주목하여 표절 검사와 AI 생성 검사가 활용되는 맥락과 판단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이번 서비스 분리에 적극 반영했다.
기능 분리를 통해 각각의 검사 결과가 독립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사용자는 AI 생성 검사 결과를 보다 주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무하유는 GPT킬러가 문서의 AI 생성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를 이전보다 명확히 제시할 수 있도록 내부 기능을 보강했다.
무하유의 AI 생성 검사는 카피킬러 출시 이후 15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문서 전체의 AI 작성률을 백분율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AI가 생성한 것으로 판단된 특정 문단에 대해 문체 구조와 표현 패턴 등 문체 특성 정보를 상세 분석 근거로 함께 제공한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시스템은 일관된 문체와 구조, 특정 단어나 구문의 과도한 반복 패턴 등을 판단 근거로 명시함으로써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 가능성을 확보했다. 검사 결과는 주의, 의심, 높음의 단계로 구분되어 제공되므로 사용자가 기관별 활용 기준을 더욱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하유는 단순한 AI 사용 여부 판정을 넘어, 문서의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설명 가능한 판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건강한 AI 활용을 유도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수행하며, 학계의 AI 리터러시 교육과 학습 윤리 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AI 활용이 보편화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통제가 아니라, 투명한 활용 과정을 입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피킬러를 통해 표절을 예방해왔듯, AI 생성 검사를 통해 AI와 공존하는 시대의 새로운 학습 윤리와 평가 기준을 정립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하유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바탕으로 학술 현장뿐만 아니라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도 투명한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도화된 AI 생성 검사 기능은 텍스트의 신뢰성을 검증해야 하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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