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반딧불시장 상인회 햅쌀 기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시장상인회(회장 박용식)는 지난 11일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열린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 기념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0포대(10㎏들이)를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햅쌀은 모두 350만 원 상당으로, 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박용식 무주반딧불시장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만큼 햅쌀로 지은 밥이 추석 명절 우리 이웃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도 열려 장날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무주반딧불시장 이용객 18명이 가요제에 참가해 노래 실력을 겨뤘으며, 초대 가수 미스김과 민수현, 채윤, 금청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요제를 찾은 김모 씨(58·무주읍)는 “장날이라 시장에 나왔다가 가수들의 공연도 보고 노래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마련해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주변을 돌아보고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정을 나누는 생활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시장상인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과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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