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37위에서 올해 2위로 무려 35계단 상승하며 전국 최상위권으로 도약한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성과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무주군은 전국 상위 28개 혁신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군은 △혁신활동 참여 및 성과 확산 △주민 소통·참여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효율화 △AI·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향상 △국민 체감도 평가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열린 군수실’을 비롯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청년·청소년 간담회, SNS 소통 창구, 주민 아이디어 공모제 등이 정책 참여 확대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 정책도 주목받았다. 인공신장실을 갖춘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으며, 행정조직 내 기본사회팀을 신설해 기본소득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북 무주와 충북 영동, 충남 금산 등 3도 3군이 참여한 공유관광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연계 관광상품을 활성화하고,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정책을 바탕으로 무주반딧불축제를 운영해 지역축제의 ESG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무주군이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성과 역시 혁신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신혼부부 신축 아파트 특별공급 사업’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해당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청년세대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행정혁신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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