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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역통계, 단순 숫자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데이터'로 진화

무역통계를 단순한 수출입 실적 집계를 넘어 정책과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문제 해결형 데이터’로 적극 활용한 대학생들의 분석 아이디어가 대거 발굴됐다.

무역통계, 단순 숫자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데이터'로 진화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제1회 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 개최… 대학생들의 신선한 분석 아이디어 돋보여

▲ 무역통계를 단순한 수출입 실적 집계를 넘어 정책과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문제 해결형 데이터’로 적극 활용한 대학생들의 분석 아이디어가 대거 발굴됐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무역통계를 단순한 수출입 실적 집계를 넘어 정책과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문제 해결형 데이터’로 적극 활용한 대학생들의 분석 아이디어가 대거 발굴됐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지난 4일 서울세관에서 ‘제1회 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무역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우회수출, 통상 리스크, 세수 누수 등 실제 산업 및 정책 분야의 주요 현안을 사전 탐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 대학생들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고도화 기법을 선보였다. 주요 수상작 및 핵심 제출 아이디어는 ▷

통상 및 공급망 위험 탐지: 무역통계를 분석해 우회수출 및 통상위험을 조기 탐지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기업의 탄소비용 및 통상 리스크 대응 방안을 시뮬레이션했다.

▷관세 행정 효율화: 품목분류(HS Code) 오류와 세수 누수 위험을 사전에 탐색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관검사 자원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비정형 데이터 결합: 뉴스 데이터 등 비정형 데이터와 무역통계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등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첫 대회임에도 전국 대학생들이 무역통계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고 평가했다. 김동수 한국무역통계진흥원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상 수상자 등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역통계가 단순한 실적 수치를 넘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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