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초대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테라팹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목표는 연간 1조 와트의 컴퓨팅 성능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전력 생산량은 0.5테라와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컴퓨팅 자원은 우주로 보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팹(fab)'은 반도체 생산 공장을 의미하는 말로, 웨이퍼 생산 능력에 따라 메가팹·기가팹 등으로 불립니다.
머스크 CEO가 언급한 테라팹은 월 10만개 이상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갖춘 기가팹보다 훨씬 규모가 큰 생산공장을 뜻하는 것으로, 연간 1조와트로 목표를 제시한 것입니다.
테라팹에서는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탑재되는 저전력 추론칩 ▲우주에서 작동되는 고출력 AI 칩 등 두 종류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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