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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타, 기존 안경 착용자를 위한 새로운 AI 안경 출시 예정

메타가 AI 웨어러블 전략을 강화하며 기존 안경 사용자까지 공략에 나선다. 일상 안경 착용자층까지... 메타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핵심 미래 사업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신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메타, 기존 안경 착용자를 위한 새로운 AI 안경 출시 예정

메타가 AI 웨어러블 전략을 강화하며 기존 안경 사용자까지 공략에 나선다. 일상 안경 착용자층까지 공략하려는 의도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메타가 레이밴과 협업해 처방 렌즈 착용자를 겨냥한 새로운 스마트 안경 모델 2종을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7년 초 출시가 유력한 이번 제품은 직사각형과 둥근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일반 소비자 채널이 아닌 안경원 등 처방 안경 전문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도수 렌즈를 지원하긴 했지만, 이번처럼 처방 사용자에게 특화된 제품을 별도로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이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제품이라기보다는 기존 라인업을 확장한 성격에 가깝다.

이는 기존 레이밴 안경의 디자인이 선글라스 형태라 일상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존 모델은 렌즈의 지원도 한정적이었다.

여기에 일반 렌즈에 최적화된 테에 두꺼운 시력 교정용 렌즈를 끼우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장시간 착용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메타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핵심 미래 사업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신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고,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Meta Ray-Ban Displays)’ 모델도 처음 공개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어왔다.

이 같은 전략은 사용자 기반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라며 “몇년 안에 대부분 안경이 AI 안경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 안경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구글-삼성 제품 출시에 이어, 애플도 디스플레이가 없는 형태의 첫 스마트 안경을 이르면 내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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