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업 메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6700원 ~ 2만1600원) 상단인 2만1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32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108.9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291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99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참여 기관 중, 2308개 기관(99.48%)이 밴드 상단인 2만16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2320개 기관 중 1775개(76.5%)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1209개(52.1%) 기관이 3개월 이상의 장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으며 6개월 확약 기관은 556개(24.0%)로 집계됐다.
메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용처는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의 유통망 구축△현지 영업·마케팅, 기술 데모, 공동연구 강화 △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고도화 등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속도를 내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약 절차를 마친 뒤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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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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