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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탄1구역 재건축, 95% 동의율로 '신탁 특례' 속도전…2030년 착공 박차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1구역 재건축사업이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 95%를 확보하며 속도전에 돌입했다.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불과 보름 만에 사실상 사업추진의 최대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탄1구역 재건축, 95% 동의율로 '신탁 특례' 속도전…2030년 착공 박차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 95% 달성한 매탄1구역 재건축사업

-동탄인덕원선 원천역 인접·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배후 수요 갖춘 500세대 규모 개발사업

메탄1구역 조감도

[뉴스로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1구역 재건축사업이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 95%를 확보하며 속도전에 돌입했다.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불과 보름 만에 사실상 사업추진의 최대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탄1구역 재건축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소유주 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후 5일 만에 약 73%의 주민 동의를 확보했다. 이어 동의서 징구 종료일인 4월 14일 기준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약 95%가 동의서를 제출, 압도적인 동의율을 기록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11-1번지 일원에 위치한 매탄1구역 재건축사업은 기존 180세대 규모의 노후 단지를 약 500세대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조기 동의율 달성으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등 인·허가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준비위원회는 높은 동의율의 배경으로 매탄1구역이 지닌 입지 경쟁력을 꼽았다. 매탄1구역은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 원천역과 약 3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도 향후 가치 상승 기대를 키운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민 간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도 조기 동의율 확보에 힘을 보탰다. 매탄1구역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매탄1구역의 유리한 입지조건이 주는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해 조기 달성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맡은 한국토지신탁과의 협업 역시 속도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유례없는 속도로 동의율을 일찌감치 확보한 만큼 향후 남은 인·허가 절차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탄1구역 재건축은 ‘신탁 특례방식’을 적용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은 관련 서류 접수 이후 오는 9월 인허가청으로부터 정식 지정·고시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 시점은 2030년으로 잡혀 있으며, 향후 인·허가 일정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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