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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이크론 15% 인텔 13%..미국 반도체 랠리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을 10% 갖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국내생산을 늘린다는 차원에서도 주요 IT기업을... S&P500 지수에서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종목은 몇십개 IT 종목 뿐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미국은 AI...

마이크론 15% 인텔 13%..미국 반도체 랠리

마이크론 급등..코스피 영향 주목

애플 위탁소식에 인텔 13% 급등

필 반도체지수 한달새 31% 올라

월스트리트 "호르무즈 7월말 정상화"

마이크론 주가 추이. 인베스팅닷컴 갈무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3위 메모리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 주가가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15.4% 올랐다.

위 표에서 보듯이 한주간 19%, 지난 한달간 58%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1년간 659% 즉 8배 가까이 상승했다.

4월에 주력제품인 D램과 낸드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갔다는 소식, 올해 생산할 HBM 고용량 메모리 물량이 완판됐고, 고객사들이 장기 공급 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이 깔렸다.

2분기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70%를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마이크론의 이런 호재들은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해당되는 것이라 다음주 코스피 시장 영향이 관심이다.

이번 주엔 세계 최대 용량인 245테라급 SSD를 선보였다. AI 데이터센터의 저장수단을 겨냥한 제품인데 비용과 전력량 절감으로 데이터센터의 저장장치 시장에서 주목 받을 거란 기대가 있다.

마이크론이 지난 6일 세계 최대 용량인 245테라급 SSD를 선보였다. 데이터센터용이다. (홈페이지 갈무리)

인텔은 8일 반도체 주가 랠리를 촉발한 원동력이다.

대만 TSMC에만 반도체 생산을 맡겼던 애플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에 물량을 줄 예정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13.7% 올랐다. 인텔 주가는 지난 1달간 85% 올랐고 1년새 5배 넘게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을 10% 갖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국내생산을 늘린다는 차원에서도 주요 IT기업을 상대로 인텔에 물량을 주라는 요청을 지속한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과 노트북, 아이패드용 반도체 생산을 맡길 전망이다. 최고급 모델용 반도체는 TSMC가 맡고, 인텔 미국 공장과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 팹에 물량을 줄 가능성이 있다. 제품을 팔려면 반도체가 더 많아져야하기 때문이다.

인텔 경쟁사인 AMD도 이번주 양호한 실적과 데이터센터용 수요가 늘어날 거란 전망에 연일 오른다. 8일 11.4% 상승했고 한달간 76% 올랐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도 1.6% 올랐지만, 정작 대만 TSMC는 0.6% 하락했다.

이들 종목이 속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일 5.5% 급등했다. 한달간 31% 상승해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나스닥은 1.7% 오르고 S&P500지수는 0.8% 올라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다우지수는 보합세이다. S&P500 지수에서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종목은 몇십개 IT 종목 뿐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미국은 AI 관련 종목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아직 입장을 주고 받는 단계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이 이란으로 향하는 유조선을 공격하고, 이란도 반격하면서 며칠째 무력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이 되는 유럽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100달러를 넘었다. 미국과 이란은 서로를 향한 발언 수위가 높고 실제 미사일이 날아다니지만 지금이 휴전상태임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금융회사 837곳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보도했다.

7월말 이후에나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될 거라고 전망한 곳이 40%가 넘어 가장 많았다. 브렌트유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배럴당 90달러를 넘길 거란 예상이 40%가 넘었다.

월스트리트 투자자의 이런 전망은 석유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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