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마감시황] 코스피, 1.6% 상승…환율 1490원대 유지

20만전자 탈환을 시도하는 듯 했던 삼성전자도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이며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이에 0.37% 내린 18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7...

[마감시황] 코스피, 1.6% 상승…환율 1490원대 유지

[마감시황] 코스피, 1.6% 상승…환율 1490원대 유지

코스닥, 삼천당제약 황제주 반열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뉴시스

국내 금융시장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온 양면 전술에도 이란과의 휴전 기대감에 다소 반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장중 100만닉스를 회복한 SK하이닉스 강세 등에 힘입어 57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둔화됐다. 원달러 환율 1490원대를 가까스로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8.29포인트(1.59%) 오른 5642.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 오른 5680.33에 출발해 장중 한때 574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오름 폭을 일부 되물림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2조32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이 1조3394억원, 외국인은 1조289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눌렀다.

이날 상승장을 견인한 건 이번에도 반도체 대형주였으나,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 폭이 줄었다. 장중 100만닉스 고지를 다시 밟은 SK하이닉스는 최종적으로 0.91% 상승한 9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데다 개장 전 SK하이닉스의 미 증시 상장 추진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걸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한 상태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ADR과 국내시장에 상장된 본주 사이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발생할 경우, 본주의 밸류에이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20만전자 탈환을 시도하는 듯 했던 삼성전자도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이며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이에 0.37% 내린 18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7%), 두산에너빌리티(2.50%), 삼성바이오로직스(2.46%)의 오름 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8.11포인트(3.40%) 뛴 1159.5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선 삼천당제약이 무려 19.12% 급등한 111만5000원에 마감하며, 황제주 반열에 올라섰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4.5원 오른 1499.7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9일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517.3원까지 치솟았으나 전날 15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