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기사와는 무관함. AI가 생성한 이미지.
[CBC뉴스] 리플(XRP)의 온체인 거래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시장이 정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자산 흐름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는 흐름이다.
최근 암호화폐 분석가 아랍 체인은 크립토퀀트를 통해 XRP의 바이낸스 입출금 활동이 202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30일 기준 입금 건수는 약 31만 500건, 출금은 약 32만 9,400건으로 집계되며 약 1만 8,900건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2025년 중반 30일 기준 600만 건을 상회하던 거래량과 비교할 때 극단적인 감소폭이다. 거래 참여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된 구조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단순한 침체가 아닌 ‘에너지 축적 구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순유출이 이어지는 구조는 장기 보유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패턴으로 언급된다.
한편 글로벌 정세 변수도 시장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에 협상 또는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10일의 시간을 줬다”고 언급하며 중동 긴장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및 글로벌 자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며, 위험자산 전반의 관망세를 확대시키는 배경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시장 내부에서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자본 집중 현상이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이미 디지털 자본으로 자리 잡았으며 가격은 자본 흐름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XRP는 단기 유동성보다 중장기 축적 흐름에 더 가까운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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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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