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이란-미국 갈등 종료 여부에 따라 리플 XRP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XRP는 1.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지난 1년간 약 42% 하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지정학 리스크 해소 여부와 글로벌 유동성, 기관 자금 유입이 결합될 경우 상승 여력이 크지만, 반대로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경우 하락 압력도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리플 XRP 가격 변동성 확대 예상 이미지. (사진=AI 생성)
○ AI 3종, XRP 상승·하락 시나리오 동시 제시
가상자산 전문 매체 CoinEdition은 주요 AI 모델들이 이란-미국 갈등 이후 XRP 가격 흐름을 다양한 시나리오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Grok, ChatGPT, Claude는 공통적으로 휴전 이후 XRP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전쟁 전개 양상에 따라 가격이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세 모델은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XRP가 3개월 내 2.5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미국 내 암호화폐 법안 통과까지 겹칠 경우 최대 8달러 가능성도 언급했다. 반면 시장 전반의 투매가 발생할 경우 0.80달러~1.1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도 동시에 제시됐다.
○ Grok “고래 매집·레버리지 감소…회복 기반 형성”
Grok은 XRP가 단기적으로 1.60달러에서 2.00달러 구간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형성된 횡보 구간이 거시 불확실성 해소 시 상승 돌파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래 투자자들이 48시간 동안 약 13억 개의 XRP를 매집한 점을 핵심 신호로 지목했다. 동시에 선물 미결제약정이 약 25억 9,0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하며 과도한 레버리지가 정리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중장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 재개와 기관 협력 확대를 전제로 2026년 말 XRP 가격을 2.50달러에서 6.00달러 범위로 전망했다.
○ ChatGPT “유동성·비트코인 점유율이 핵심 변수”
ChatGPT는 XRP가 현재 ‘결정적 변곡점’에 있다고 분석했다. 볼린저 밴드 축소 현상을 근거로 큰 변동성 발생 가능성을 강조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1.60달러에서 2.20달러, 낙관적 경우 3.0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상승을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1.80달러에서 2.50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다만 상승을 위해서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 확대, ETF 자금 유입 증가,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현재 약 60%)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XRP는 1.00달러에서 1.3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약세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 Claude “휴전 확률 50%…최대 8달러 가능성”
Claude는 가장 구체적인 확률 기반 분석을 제시했다. 협상에 의한 휴전 가능성을 50%, 장기 교착 25%, 긴장 고조 25%로 각각 전망했다.
휴전이 성사될 경우 XRP는 첫 달 2.00달러에서 2.50달러, 3개월 내 3.0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의회에서 전쟁 결의안과 함께 암호화폐 규제 법안(CLARITY 법안)이 통과될 경우, 6개월 내 5.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시장 전반의 강제 청산이 발생할 경우 XRP는 0.80달러에서 1.1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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