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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플 CEO 갈링하우스, 하버드 경영대학원 '올해의 비즈니스 리더' 선정

두 인물은 초기 스타트업이었던 리플이 글로벌 금융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의 전략과 도전, 그리고 전환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분쟁도 주요 화두로 언급됐다. 리플은 해당 소송...

리플 CEO 갈링하우스, 하버드 경영대학원 '올해의 비즈니스 리더' 선정

사진 출처=pixabay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하버드 경영대학원 북부 캘리포니아 지부 행사에서 ‘2026년 올해의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다.

블록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줄리아 모건 볼룸에서 개최됐으며, 250명 이상의 창업자와 투자자,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69년 제정된 이 상은 각 산업과 지역사회에 뚜렷한 영향력을 남긴 CEO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기술과 교육, 공공 서비스 분야의 주요 인물들이 역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왔다. 갈링하우스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리더 반열에 합류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갈링하우스와 리플 공동 창립자 크리스 라슨 간의 대담이었다. 약 40분간 진행된 이 대화에서는 지난 10년간 리플이 걸어온 성장 과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두 인물은 초기 스타트업이었던 리플이 글로벌 금융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의 전략과 도전, 그리고 전환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분쟁도 주요 화두로 언급됐다. 리플은 해당 소송 과정에서 여러 차례 유리한 판단을 이끌어내며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갈링하우스는 이와 함께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화를 목표로 한 ‘CLARITY 법안’에 대한 지지 입장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의 평가 역시 긍정적이었다. 의장인 벤 듀빈은 갈링하우스의 리더십을 두고 “리플을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재정의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B. 요피 교수는 복잡한 플랫폼을 확장하는 능력과 장기 비전에 대한 일관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사회 멤버 빈스 레인은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대한 그의 기여를 강조했다.

한편 리플은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의 핵심 인프라인 XRP Ledger를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리더십과 기술, 그리고 규제 환경까지 맞물린 리플의 행보는 단순한 기업 성장 이야기를 넘어 금융 시스템 변화의 방향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창석 선임기자(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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