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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프트부터 친환경 선박까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제조·해운 '두 토끼...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인한 해상 운임 지지 현상이 맞물리며 국내 해운사 업종이 8일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공급망 재편과 선박 부족 현상이...

리프트부터 친환경 선박까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제조·해운 '두 토끼...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인한 해상 운임 지지 현상이 맞물리며 국내 해운사 업종이 8일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공급망 재편과 선박 부족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해운사들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해운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03% 상승하며 장을 열었다.

가장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4.14% 오른 528원에 거래 중이다. 크루즈 및 화물 운송 사업의 다각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해상 운송 및 종합 물류 기업인 주성코퍼레이션 역시 4.06% 오른 1256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은 2.53% 오른 527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의 변동성 속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탈을 입증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끌어모으고 있다.

해운 사업과 폐기물 처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와이엔텍 또한 2.38% 오른 6870원에 거래되며 업종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적 원양 선사인 HMM은 1.49% 오른 2만 450원에 거래 중이다. 홍해 사태 장기화로 인한 우회 항로 이용이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로 이어지며 실적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태웅로직스와 항만 하역 전문 기업인 인터지스 역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규모 전용선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대한해운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해운주들은 대체로 유가 변동과 글로벌 경기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최근에는 고부가 가치 선종으로의 전환과 탄소 배출 규제 대응 능력이 주가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업종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은 개별 악재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가스선 전문 선사인 KSS해운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물류 전문 기업인 STX그린로지스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은 15.28% 급락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개별 수급 변동성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해운 업종이 불확실성 속에서도 점진적인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해운 담당 애널리스트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해상 운임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나타난다면 벌크선 부문의 추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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