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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무대 보셨다면…” 고영욱, 심수봉 ‘김다현 비판’ 논란에 숟가락 얹었다

가수 심수봉이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번에도 ‘숟가락’을 얹었다. 고영욱은 연예계에 논란이 생길 때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주목받아왔다.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심수봉이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번에도 ‘숟가락’을 얹었다. 고영욱은 연예계에 논란이 생길 때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주목받아왔다.

고영욱은 22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심수봉 선배님께서 최근 룰라 행사 무대 다음 순서로 올라오셨다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지 궁금하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멘트는 자신을 제외하고 옛 동료들만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한 씁쓸한 심경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심수봉이 김다현의 무대 매너와 가창력 등을 지적했던 일에 비추어, 옛 동료들의 무대를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2일 진행된 룰라의 무대가 담겼다. 멤버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를 부르는 장면이다. 이날 룰라는 ‘3! 4!’, ‘날개 잃은 천사’, ‘기도’, ‘연인’ 등 대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90년대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호평받았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앞 순서로 공연한 김다현을 향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 모르는 것 같다”,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등 당사자가 있는 자리에서 거친 발언을 적나라하게 이어가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사과문을 통해 “적절하지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을 뱉었다”며 김다현과 가족,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다현 측도 사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가수는 물론 예능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년 6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연예계 이슈마다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대중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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