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웰푸드가 실적 부진 속에 그야말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모양새입니다.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마저 직영 매장 문을 모두 닫으며 폐점 수순에 들어갔습니다.신채연 기자, 우선 나뚜루 상황부터 살펴보면, 사실상 폐점 수순이라고요?[기자]롯데웰푸드는 올해 들어 나뚜루 직영 매장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지난 1998년 첫 매장을 연 나뚜루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강자인 배스킨라빈스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과 비건을 차별화 콘셉트로 내세워 왔지만,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28년여 만에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현재 남아있는 나뚜루 매장은 가맹점 8곳으로, 롯데웰푸드는 계약 만료 시점을 고려해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 가맹 계약은 더 이상 맺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다만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나뚜루 완제품 판매는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앵커]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외에도 전반적인 실적 상황이 좋지 않죠?[기자]지난해 매출은 4조2천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95억원에 그치며 1년 사이 30% 넘게 급감했습니다.이에 지난해말 대표가 교체됐고 2년 연속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 인력 재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롯데웰푸드 측은 카카오와 유제품 등 원재료와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이라는 설명이지만 실적 반등을 이끌 신사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빼빼로 등 대표 브랜드의 해외 확장과 함께 부진한 가정간편식 사업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SBS Biz 신채연입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롯데웰푸드 혹독한 겨울…나뚜루 28년 만에 닫는다
롯데웰푸드 측은 카카오와 유제품 등 원재료와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이라는 설명이지만 실적 반등을 이끌 신사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빼빼로 등 대표 브랜드의 해외 확장과 함께 부진한 가정간편식 사업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