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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블록스〉 '그루밍 성범죄' 차단에 사활, 연령별 계정 체계 도입

나이 확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나이 추정 시스템을 활용한다. 맷 코프먼 로블록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용자 절반 이상이 나이 확인을 마쳤으며, 18세 미만 이용자의 평균 오차는 ±1.4세 수준이라고 밝혔다. 나이...

〈로블록스〉 '그루밍 성범죄' 차단에 사활, 연령별 계정 체계 도입

〈로블록스〉

글로벌 게임플랫폼 <로블록스>가 미성년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유해 콘텐츠 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계정 체계 개편에 나선다. 기존 계정을 나이대별로 세분화하고 부모의 통제 권한을 대폭 확대한 것이 골자다.

14일 <로블록스>는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5~8세 대상 키즈, 9~15세 대상 셀렉트, 16세 이상 대상 로블록스 등 3가지 계정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개편이 완료되면 신원을 인증받은 개발자가 제작하고 안전성 평가를 마친 게임만 연령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채팅 기능도 대폭 제한한다. 키즈 계정은 기본적으로 채팅이 비활성화하며, 부모가 허가한 상대와만 대화할 수 있다.

셀렉트 계정은 같은 연령대끼리만 대화가 가능하고, 다른 연령대와의 소통은 부모 동의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인맥'으로 등록해야만 허용한다. 기존 13세 미만이었던 부모 통제 대상도 16세 미만까지 확대한다.

나이 확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나이 추정 시스템을 활용한다. 맷 코프먼 로블록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용자 절반 이상이 나이 확인을 마쳤으며, 18세 미만 이용자의 평균 오차는 ±1.4세 수준이라고 밝혔다.

나이 확인을 거치지 않은 이용자는 키즈 수준의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고 채팅도 불가능하다는 게 <로블록스> 입장이다.

<로블록스>는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 취득 절차를 밟는 등 각국의 기준에 맞게 콘텐츠 등급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새로운 계정 체계는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6월 초까지 세계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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