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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로봇·스마트안경에 7540억원 지원…“국민 체감 AX 붐 조성”

정부가 2년간 7500억원 이상을 투입해 1~2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한 산업용 로봇 같은 인공지능(AI) 응용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인공지능을 활용해...

지난 1월5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2년간 7500억원 이상을 투입해 1~2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한 산업용 로봇 같은 인공지능(AI) 응용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 속도는 저조하다는 문제의식에서다.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산업·일상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에이엑스-스프린트 추진계획’을 밝혔다.총괄부처인 기획예산처의 설명을 보면,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관계부처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예산 7540억원을 투입해 246개 인공지능 응용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는 제조, 농·축·어업, 국토·교통, 보건·복지·환경, 생활·보안·방산 5개로, 1년 뒤 출시가 목표인 145개 과제와 2년 안에 개발이 목표인 101개 과제를 선정해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과제 예시로는 △고숙련 작업자의 노하우를 데이터로 전환해서 초보자에게 작업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안경 △도로 보수작업 시 차량 접근 같은 위험 상황을 감지·경고해 작업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로봇 △고령자 이동 시 패턴 변화를 감지해서 넘어질 위험을 줄여주는 보행보조차 △참치 원물 손질 같은 비정형 수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인공지능 로봇 등을 들었다.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또는 개별기업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단기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일정 수준의 기술성숙도를 갖춘 제품을 보유해야 한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공지능 모델 개발, 실증 및 양산체계 구축 등에 관한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우수한 제품의 경우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 공공조달 혁신제품 지정 등의 후속지원이 추가된다. 부처별로 19일부터 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설명회, 평가를 거쳐 2분기 중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정부의 마중물 투자가 인공지능 응용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해 인공지능 전환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5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5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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