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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라인야후, 카카오게임즈 품는다…카카오는 2대 주주로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주주가 카카오에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로 바뀐다.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몸집 줄이기 중인 카카오는 게임 사업에서도 힘을 빼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라인야후, 카카오게임즈 품는다…카카오는 2대 주주로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주주가 카카오에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로 바뀐다.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몸집 줄이기 중인 카카오는 게임 사업에서도 힘을 빼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중 거래가 완료되면 LAAA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카카오는 지분 약 14%를 가진 2대 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 및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재무 안정성을 제고하고 중장기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반 기반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카카오 산하 자회사로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히트작을 내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PC·모바일 게임 매출이 동반 하락하는 등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거래로 확보하게 될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바탕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게임 시장이다.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A홀딩스가 모회사다. 산하 게임업체 라인게임즈를 두고 있는 라인야후는 카카오게임즈 인수를 통해 게임 개발과 유통(퍼블리싱) 등 전반적인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계약이 고용 불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임직원의 고용 안정 및 기존 노동조건 승계를 명문화했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축적해 온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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